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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의원을 찾는 경증환자들이 동네의원 원장의 학벌을 따지지 않는 이유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뭘 중요시하는 지 아나? 의사의 학벌?
아니다. "가까운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약국 가서 약 사먹는 걸로 충분했던 사람들이 의약분업 때문에 강제로 동네의원을 찾게 됐지.
"약사"면 충분했던 환자들이 의사의 학벌에 관심이 있겠니? 없어.
이 사람들은 의약분업이 폐지되면 동네의원을 버리고 약국으로 바로 간다.


2) 동네의원을 외면하고 빅5병원을 찾는 경증환자들이 동네의원 원장의 학벌을 따지지 않는 이유

동네의원 진료만으로도 충분한 경증환자들 중에는 저런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다.
동네의원을 외면하고 굳이 빅5병원으로 꾸역꾸역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동네의원을 버리고 빅5병원을 찾는 경증환자들이 동네의원 원장의 학벌에 관심이 있겠니?
없어. 이들 경증환자들은 빅5병원 출신 의사가 원장인 동네의원을 철저히 외면한다.


3) 빅5병원의 스텝이 될 확률이 높은 의대는?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의 교수 현황을 보면 스텝, 교수, 임상교수 등 몇가지 명칭이 존재한다.
이중 스텝=교수=정규직 이지만 임상교수=펠로우=비정규직이다.

빅5병원이 의미가 있는 건 빅5병원의 교수가 될 때 뿐이다.
그러면 울산의대나 성균관의대 츨신은 빅5병원 교수가 되기 쉽나? 아니다.

예를 들면 최근 몇년간의 아산병원 신규교수 발령을 보면 울산의대 출신 비중이 적고
삼성병원 신규교수 현황을 봐도 성균관의대 출신의 비중이 약하더라.

삼성서울병원의 스텝은 2013년5월1일 399명에서 2015년9월1일 416명으로 2년4개월동안 17명 늘어났고
정년 퇴직등으로 감소한 인원을 충원한 숫자까지 합치면 총 27명의 신규스텝이 임명되었다.
27명 중 성균관의대는 3명으로 자교 보호가 거의 없는 상황임.

서울의 271명 -> 275명 (4명 증가)
이화의 17명 -> 21명 (4명 증가)
성균관 14명 -> 17명 (3명 증가)
경북의 5명 -> 7명 (2명 증가)
중앙의 3명 -> 5명 (2명 증가)
연원의 1명 -> 3명 (2명 증가)
한림의 1명 -> 3명 (2명 증가)
단국의 0명 -> 2명 (2명 증가)
가톨릭 4명 -> 5명 (1명 증가)
경희의 3명 -> 4명 (1명 증가)
동국의 2명 -> 3명 (1명 증가)
충북의 1명 -> 2명 (1명 증가)
차의과 0명 -> 1명 (1명 증가)
총 27명 증가


4) 봉직의를 거쳐 개업할 때는 어떤 의대 출신들이 유리한가?

빅5병원 레지던트 출신인데 빅5병원 교수가 되지 못하고 봉직의를 거쳐 개업할 경우를 생각해 봐라.
봉직의 할 때 어느 의대 출신이 유리하니? 빅5병원 출신?
아니다. 역사가 깊고 필드에 선배가 많은 의대 출신이 유리하다.
매력적인 자리는 선배에서 후배로 알음알음 전해진다고 하더라.

개업할 때 어느 의대 출신이 유리하니? 빅5병원 출신?
아니다. 역사가 깊고 필드에 선배가 많은 의대 출신이 유리하다.


추신)
금수저 백수 >>> 안드로메다 >>> 흙수저 빅5병원 의대교수

  • [글쓴이] b31f37 2017.12.07 22:39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 잔치는 끝났다]라는 글을 쓴 서울의대 출신 의사는
    대형병원들의 확장경쟁이 끝물이기 때문에 서울의대 후배들은 선배들처럼 대학병원 교수가 되기 힘들 것이니
    개원가 진출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www.chiweon.com/?p=1263
     
    그의 글을 보면 똑같은 레지던트 비인기과라고 해도 위상이 같지가 않아서
    선배들이 로컬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 잡은 의대의 비인기과 위상과 그렇지 못한(예:울산 성균) 의대의 비인기과 위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가 쓴 글에서 몇 줄 발췌해 보겠다.
     
    -전략- 그렇다면 서울의대 출신들은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제 서울의대 출신들도 본격적으로 개원가, 봉직의로 나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중략-
    우선 대학병원 교수가 되거나 큰 병원의 staff이 되기 힘들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중략-
    여기서, 좋은 봉직의 자리가 꼭 돈을 많이 주는 자리는 아닙니다.
    사무장 병원은 피하고 나중에 개원했을 때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그런 것을 의미합니다. -중략-
     
    전공과 선택 시 많은 걸 고민해야 합니다.
    우선 고려할 것은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시장은 정책이라는 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어떤 과가 뜨고 어떤 과가 질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정책의 수혜를 받는 진료과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정신과나 재활의학과가 뜬 이유는 각각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봉직의 시장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중략-
     
    만약 정부에서 현재 요양병원에서의 재활치료 수준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돌아선다면
    재활의학과 봉직의 시장은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그런 식의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처럼 정책이 변화무쌍한 나라에서는 정책의 향방을 성급하게 예측하기 보다
    본인 적성에 맞고 본인이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 봉직 시장이 망해도 억울할 게 없는 진료과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의대 출신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산부인과와 같이 선배들이 로컬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 잡은 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산부인과를 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서울대 내과 출신들은 개원가나 전문 병원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받아줄 만한 분들이
    많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후략-
  • [글쓴이] b31f37 2017.12.07 22:44
    [동네 의원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동네 의원을 선택할 때 전문의 수준을 따지는 환자들은 요즘에는 동네의원에 안 간다.
    동네의원을 버리고 대형병원으로 돌아섰다.

    대형병원으로 안 빠지고 여전히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생각은 또 다르다.
    거리(27.9%) 입소문(13.7%) 진료 대기시간(11.4%) 의사의 친절도(8.9%) 진료비용(7.6%) 전문의 여부(6.1%)

    동네의원을 찾는 이유.jpg

    즉, 메이저 의대 진학, 메이저 병원 레지던트 수련 운운하는 말들은 남의 다리를 긁는 말이다.
    1) 메이저를 찾는 환자들은 (메이저 출신 의사가 개업한) 동네의원을 외면하고
    2) 아직도 여전히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메이저 출신 따위는 신경도 안쓴다.
  • 11e42e 2017.12.07 23:25

    진짜 의대는 과바과 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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