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게시판

|  PEET 시험 준비생을 위한 자유게시판입니다.

휴학 후 초시-> 허리디스크로 몸이아파 공부거의안함 ->250점대정도 맞았으나 면접을 망해 광탈..

휴학 후 재시-> 마지막 추합까지 기다리다 결국안되고 3월부터 열심히 준비 -> 초고득점 -> 메이져약대 최초합.


근데, 참 많은 걸 잃었네요

친구도 잃고

사랑도 잃고(기다려준다 하더니 제친구랑 사귀대요 하하)

젊음도 잃고..

남들 다한다는 알바도 한번못해본채 20대 중반에 들어섰어요..


염일방일이라고, 원하는 것 하나가 있으면 하나는 반드시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모든걸 버리고서야 약대합격증 하나(약사자격증도아니고..)만 얻었네요


성격도 많이 변했어요 거의 박애주의자정도로 사람들 다 좋아하고 항상 밝고 행복한 성격이었는데

독서실에서 몇달동안 핸드폰끊고 인강만보고 문제만풀고 이러니

사람들 만나서 얘기해도 말 버벅거리고 사람들이 좋지않고 짜증이나요..


요즘 하는거없이 놀면서 집에만 있는데

항상 바쁘게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다 딱 멈춰버리니 우울감이 너무 심하네요(사실 시험끝나고 9월정도가 가장 심했는데

합격하니 조금 나아지긴 한 상태에요.)

종교도 없었는데 1월부터 주중에도 성당 갈정도로 종교에도 매달려보고 하는데

그리 큰도움이되는것같지는 않아요.


무언가 반드시 달라져야해요

어떻게해야 다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만나면 달라질 수 있을것같은데 이별이 너무 두렵기도하고,

항상 학교집생활을 해서 어디서만나야할지도 모르겠고..


아 여러분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 ?
    화이팅 2014.02.05 19:19
    냉혹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앞으로 취업경쟁도 도 세질거고...열심히하세요
  • ?

    네.. 더 힘내야죠

  • ?
    힘내시길 2014.02.05 19:30
    봉사활동을 해보셔요
  • ?

    네.! 항상 낮은 자세로 남들 도우며 살게요

  • ?
    참..ㅋ,.. 2014.02.05 20:35
    일단 축하드립니다. 저도 마찬가지에요 공부하면서 인관관계 소홀해졌고 친구도 잃고 나이도 님보다 더 먹었구요. 그래도 이렇게 생각해요 목표 이루기 위해 포기했던 것만큼 얻는게 있을거라고. 그정도의 인간관계 였기에 멀어진거고, 약대가서도 충분히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 중 잘 맞는 사람들 사귈 수 있구요 약대가서도 알바 과외 다 할 수 있네요..
    삼수하고 떨어졌으면 모든게 회의감이 들테지만
    님은 그래도 합격하셨잖아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리네요..
    적어도 이 게시판에 쓸 푸념은 아닌 것 같아요.
  • ?

    1년넘는 시간동안 매일 울고 제가 자 살하는 모습을 자꾸 상상하게 되고 불면증도 오고 하지만 가족들, 남들 앞에서는 당당한척 밝은 척 연기해야하기에 어딘가에 하소연이라도 하면 조금은 후련해질까 하고 올렸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같아요.

    배부른 소리, 푸념하는 것처럼 느껴져 보기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좀 더 기운내볼게요. 열심히 살게요.

    님도 앞으로는 행복한 일,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기도할게요.

    평화를 빕니다.

  • ?
    화이팅 2014.02.05 20:36
    님같은 분들 많아요
    그러니너무우울해하지마시구
    집에만 있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그리고 이제 약대가시면 좋은사람들많이 만나실 수 있을꺼에요^^
  • ?

    네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밖에 좀 나가야겠어요.

    가서 좋은 사람 많이 만났으면 정말 좋겠네요.

    님 글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껴요^^

    올 한해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
    에휴어린애들 2014.02.05 22:02

    20대 중반이 할 고민은 아닌거 같다. 중반이니까 한 24~25됐으려나??

     

    자기 능력이 월등히 뛰어난게 아닌걸 알면 당연히 준비기간동안 인간관계나 활동범위 단조로워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멍하게 집에 있지 마라. 너 졸업할 때 쯤이면 페이는 전국 어디가나 9급 공뭔 수준으로 될 꺼다.

     

    영어를 하든 제2외국어를 하든 뭐라도 해라. 올해 겨우 MEET쳐서 합격한 나도 영어 졸123라구 파고 있는데 너도 니 경쟁력을

     

    위해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마지막 자꾸 어디에 의지하려 하지마라. 무슨 남자친구만나면 괜찮아 질꺼 같고 성당을 다니면 좋아질꺼 같다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말고 책읽거나 위에서 말한대로 영어공부 같은거나 해라.

  • ?

    ㅋㅋ부끄럽네요 뭔가..  글 삭제, 수정하려고 하니 댓글달려서 안된다네요 빨리 묻히길.

    충고 감사해요. 빈말아니고 진심으로요.

    미국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는 거기서 나온지라 영어는 됐고, 제 경쟁력 높일 수 있는 거를 찾아봐야겠어요.

    꿈이 약사가 아니고 어차피 졸업하고 약사할거아니라 페이는 걱정 안해주셔도 될거에요 아마

    그래도 감사합니다. 무슨말씀을 하고싶으신지 120%이해했어요. 합격 축하드리구요.

  • ?
    pp 2014.02.05 23:21
    군대부터 다녀오셔야 하지 않을까요ㅎ
  • ?
    ?? 2014.02.05 23:32

    성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 ?
    ㅇㅇ 2014.02.06 13:52

    남자친구라고 써놓으셨으니, 여자분이시겠네요.

  • ?
    ㅇㅇ 2014.02.06 13:53

    저는 초시생인데.. 글쓴이분처럼 되가는 과정같네요.........................................................................

  • ?
    2014.02.06 15:21
    하루에 친구 한명이상 꼭 만나보기
  • ?
    ㅊㄱ 2014.02.06 19:34

    행복은 스스로 해답을 찾을수밖에 없어요 다른이에게 의존하다보면 내감정이 휘둘려서 더 좋지 않아요

  • ?
    ㅎㅎ 2014.02.07 01:15
    천천히해요. 천천히.. 지금 내모습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다급해질 필요없어요. 사람들도 좋아하고 밝았다면서요 그모습도 내모습이고 지금 모습도 내모습이에요. 그러니까 얼마든지 예전 모습 되찾을 수 있어요. 저는 오년도 더 걸린것 같지만 어느순간 변해버린 내모습 미워하기보단 인정하고나니 그런 내모습도 나빠보이지않았어요. 단지 남들과 다른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낄 뿐이지. 더울때 에어컨을 사듯이 그냥 살기 좀 불편한 부분이.생기니까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서 내가 기꺼이 아이템 하나 장착한ㄷㅏ~ 생각하고 때론 가면도 쓰고 그러는거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시험에 매달리느라 돌아보도 못하고 달려오다보니 조금 달라진거같은 낯선 내가 익숙치않겟지만 많이 지쳣나부다 하고 다독거려주세요. 힘든일 하고 치루거나 아팠을때 기운나는 맛난 음식 먹는것처럼 좋은 것 많이 보시고 천천히 회복하면 됩니다! :) 그동안 자의든 타의든 넘 혹사당햇자나여 멀쩡하면 그놈이 참 복받은놈이구요. 이런 내모습마저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없을까 생각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이 그 중 한사람이 될 수 잇다는건 까먹죠. 그리고 이십대 중반이면 젊음을 잃엇다기엔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 저도 이십대중반이라 인정하기 싫어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럽네야!! 5회준비생인 저한텐 참 더 부러울것도 없어요 시험 준비해보셧으니 제맘아시겟죠!! 튼 축하드리고 나중에 동기나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려거든 강남은.피해주세요. 부러우니까요. ㅋㅋㅋ
  • ?
    선하고겸손하게살게요 2014.02.07 12:55

    눈물 꾹꾹참으면서 여러번 읽고 또 읽었어요!

    아... 말씀 하나하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 지금 상태와 심정을 저보다 잘 알아주시네요..ㅜㅜ

    고맙습니다. 정말로.

    몇마디 글로도 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직접적으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좋은성적 얻으시고, 원하시는 곳 합격하실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할게요.

    그리고 강남은.. 안갈게요!!!ㅋㅋㅋ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 ?
    ㅁㅈㅎ 2014.08.28 03:30
    이제 겨우 20대 중반에 들어서 놓고 젊음을 잃었다구요?? ㅎㅎ 님이 생각하기에 님이 대단한 시련을 겪었다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시련이라면 시련일 수도 있지만, 신세한탄할 만큼의 시련은 아닙니다. 시간 지나보면 알 겁니다. 20대 중반이면 남자라면 이제야 꼬꼬마 단계를 벗어나기 시작한 시기이고, 여자라면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나이인데... ㅎㅎ
  • ?
    ㅇㅇ 2014.08.28 11:15

    모든걸 다 잃고 탈락하는것보단 훨씬 이득이네요


  • ?
    ㅇㅅㅇ 2014.10.25 21:35
    피트공부하다 딴짓하고잇는데 글이 눈에 띄엇네요ㅋㅋ 저도 고등학교때 제가너무달라진거같아 자괴감들엇는데 오랫만에만난중학교동창이 야 너 어쩜이래 똑같냐 이러더라구요ㅋㅋㅋ 사람은 잘 안 변해요 ㅋㅋ 달라진거 없으니 너무 시무룩해잇지마요ㅋㅋ 시간이좀지나면 성격도 다시 밝아지고 친구는,,,연락안하다가도 힘들때찾아가면 항상 그자리에 잇던데요 ㅎㅎ 저는 지금 20살인데 꽃다운 20살에 수능끝난지얼마됫다고 다시 수험생이네요 ㅋㅋ 절보며 힘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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