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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ET/DEET/편입 준비생의 자유로운 이야기 공간입니다.

인하대 의학과 학사편입에 합격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니패스 이영렬 선생님~! 적중률은 정말 감히 100% 라고 말씀드립니다!
가르쳐주신대로, 필기한 대로, 그대로 쓰고 나왔더니 떡하니 합격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간략 소개
 [학점]
학점평균:  전공과, 3.02(4.3) / 3.29(4.5) / 100점 만점 ; 86.2
[영어] 토익 940
[그 외 스펙] 학회 포스터, 병원 연구인턴, 제약사 항암부서 근무 2개월, 봉사 150시간, 서울시대표 봉사표창장 외 특이 경력 소수.
[나이] 26

인하대 전형 요소는 작년과 달리 이렇습니다.
-1차(5배수) : 학점100 (-30) + 공인영어 100 (-9) + 서류 300 + 지필 400 = total 900
-2차(1배수, 15명 최종) : 1차 90 + 면접 100 = total 1000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요소는
공들인 자소서와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논술형 지필 그리고 10에 해당하는 면접입니다.


지필에서
뻔한 개념서의 내용 외에 제가 잘 썼다 싶은, 깊이를 보여준 point로 생각되는 부분은 아래에 참고로만 적어두었습니다.

< 논술형 지필 : 8문제, 2시간>
깊이를 보여줘야 함으로 아는 내용을  티를 많이 내고자 팔이 아프게 쓰다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1) DNA 복제에 사용되는 단백질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서

Helicase - SSBP - DNAP I, II, III의 다양한 활성 - 종결 과정- 특히, primer 제거 현상을 마무리 단락에 넣어 2와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함.


2) 1의 현상에 근거하여 원핵세포는 무한히 분열 가능, 진핵세포가 그렇지 못한 이유에대해서
진핵의 선형 염색체 말단부가 짧아지는 현상을 언급하면서 원핵의 원형의 염색체는 문제가 X. 50번 정도 분열하면 텔로미어가 더이상 짧아져 분열 못하는 Hayflick's limitation 서술.
반면 Telomerase 활성이 높은 줄기세포, 암세포 등은 무한히 분열할 수 있고 섬유아세포에 Oct3/4,Sox2,c-Myc,Klf4의 4가지 전사인자 넣자 줄기세포가 유도되고 telomerase 활성이 높아진 일본 신야의 실험 내용 언급. telomerase 활성을 y축으로, 시간을 x축으로 그래프도 그려넣음.

----

문제를 받고 풀기 시작하는데... 초장에 너무 힘을 쏟지 않도록 합니다. 1번 문제부터 20점 (제일 배점 큰 단독문제) 가 배치되어 있어서 괜히 긴장해서 문장을 늘여쓰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문제가 어렵지 않으니 무조건 깊이있는 한 문장 문장이 고득점을 득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생각하면서 써 내려갔습니다. 저는 필기노트를 만들어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올해 초에 유니패스의 이영렬 선생님의 세포생물학과 생화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 면접 : 2문제 즉문즉답, 8분 내>
12시까지 입실, 1시부터 실제 면접 시작. 인성이라고 하지만 의대의 인성은 시사상식이므로... 기사거리 스크랩함.
1, 2, 3조로 나뉘어 각 방마다 20~25명씩 배치.
엿들었는데 각 조(각 방)마다 1~2명씩 결원이 생겼다고 함. 총 4~5명 결원 예상.
1~3조 순서도, 면접에 앞서 받는 가번호도 무조건 무작위이므로, 3조의 꼴등 순서로 면접 보더라도 기죽지 마세요.
지필고사가 있는 대학의 경우, 지필고사 점수 혹은 1차 점수로 가번호를 부여하기도 하는데 인하대는 아니었습니다. ^^ 저는 참고로 3조의 앞쪽이었습니다.

면접은 남자 교수 1(40대), 여자 교수 1(5~60대) 가 2가지 질문을 즉문, 제가 8분 내로 즉답하는 것입니다.
1번 질문 - 1번 대답 - 2번 질문 - 2번 대답의 순서이며, 8분이 지나면 면접방 안팎으로 알람이 울려서 압박이 있으니 정확히 골자만 전달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안타깝께 면접 전에 일상이 정지될 정도로 떨려서 말하는 연습을 하지 못했습니다.


1번 질문 : AI(인공지능)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은?


2번 질문: AI 가 실수 했다. 누구 탓?


-intercept-
면접관 남: 잠깐. 의료계 종사자이신가요? 에크모 삭감 이슈는 최근... (소식인데 어떻게 아시는지?)
나 : 제약사 항암부서에 근무하였습니다.
면접관: 그래서 의료계 지식이 상당하시네요. 와.

나 : 답변을 계속해도 되겠습니까? (8분 압박 느낌)
면접관 : 네.

하지만 AI에 관하여 지금 시점에서는 완성된 정책이 없으므로 우리가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가야 한다. 수술 전에 본인와 의사 간 책임 분담 비율(7:3이든 6:4이든)을 설정하여

-intercept-
면접관 여: 본인이 환자인가요?
나: 네.

---------------------------------end--------------------------------
평소에 의협신문, 청년의사, 메디게이트를  다운받아 자주 봤습니다. 논문은 메디게이트에서 한글로 쉽게 정리해준 거만 봤습니다. 깨알같은 예시들은 정말 목덜이 언저리에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잘 보고 나온 뒤에 평소에 공부를 많이 해둬야 된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면접 준비는 떨려서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전날에도 이슈가 된 기사들만 보다 갔습니다.
저는 정말 학점이 낮아서 지필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핑계로... 작년 막학기에 의대 면접 보러 다니느라 그랬습니다. 준비는 7월에 퇴사하고 8월 toeic, 9-10-11월 지필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집 앞 1분거리 독서실을 끊어서 공부했습니다.

지필은 계속 익숙할 때까지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공부법대로 넓게 시작해서 지엽적인 것까지 파고드는 것이죠. 생물은 주변 관심도와 암기력 싸움인 거 같아요. 기침만 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찾아서 공부하거나 A4용지 1/4 사이즈로 잘라서 스템플러 찝은 뒤에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매일 찾아볼 개념들 생각날 때마다 편히 메모하게. 또 정리한 뒤에 휘릭휘릭 넘겨보기 좋게... 모든 공부 기본은 필기니까 많이 썼습니다. 깜지로 외우진 않아도 생물은 적다보면 좀 관련성이 있다보니 곧잘 들어옵니다.그림을 외우다 보면 사실 다 외워져서 깜짝 놀란 경우가 많았습니다. 너무 잘 그려서 자화자찬하실 때에는 저도 멈추고 감상, 박수~! 치곤 했답니다.

학교를 안 다녀서 전 좀 심심했는데 외로울 때는 가족들한테 오늘 공부 뭐했어? 라고 물어봐 달라고 하면서 공부 마무리하곤 했거든요. 의대에서 묻는 생물은 결국 '그럼 그럼?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어떻게 고친대?' 의 반복이라서 모든 주제에도 이 질문만 하면 되는 거 같았어요. 제가 지필은 좀 잘 뚫어서 여러 곳 쳤는데 이걸 많이 느꼈어요. 애초에 저렇게 잘 대답이 가능한 흐름 있는 주제를 물어보는 거 같아요. 혼자 대답하다가 막히면 모르는 거니까 체크하구요.

암기력은 제가 올해 너무 절박하게 공부해서 그런지 20, 21살 때보다 기억력이 상승한 거 같습니다. eyecam 수준으로 눈으로 계속 찍고 외우고... 머릿 속에 지도 펼치듯이 촤라락 연상되어서 떠오를 경지가 되면 저런 단순한 질문에 깊이 있는 답변을 쓸 수 있을 거예요. 질문이 쉽다는 건 그만큼 답변이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은 거니까 차별화가 필요하겠죠. 전 수험생활 내내 이영렬 선생님 강의만 들었는데, 그림과 필기량의 적절한 조화로 암기에 최적화된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도토리로 던져주시는 지식들이 정말 귓바퀴에 숨어있다가 뿅!! 하고 힘을 발휘합니다. 필기할 게 없는 수업은 머리에 남는 게 없어서 비추천합니다. 손이 좀 고생해야 공부가 된 느낌이 들어요.

필기노트 위주로 반복하라는 이영렬 교수님 말을 그대로 따랐고 오히려 시간이 남아 레닌저 전공서를 읽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으시다면 전공서를 많이 자주 읽으면 좋습니다. 논술형 시험은 ~의 특이성을 확립한다. ~를 유도하여 재사용의 효율을 높인다. 등의 전공 스러운 표현들을 써야 하는데 전공서 읽어야만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독학할 때는 사용 못할 고급 맺음표현들.. 대체로 교수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발췌)
 첨부화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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